종을 칠 때 작은 것으로 두드리면 작게 울리고 큰 것으로 두드리면 크게 울린다. 질문이 평범하고 쉬운 것이면 스승의 답 또한 평범하지만 크고 깊은 도리를 잡아 질문한 것에 대해서는 크고 깊은 원리로써 답하는 것이다. 스승은 큰 질문을 해서 크게 종을 두드리는 자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예기 나의 삶은 단지 어떤 것의 지시에 따라서 움직이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세상의 모든 행동은 대자연의 힘의 지배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림자(影)와 망량(罔兩, 그림자 바깥쪽에 생기는 희미한 그림자)의 문답. 망량이 그림자에게 물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일이다. 지금 당신이 걸으면 나도 따라서 걷고 당신이 앉으면 나도 앉고, 당신이 서면 나도 서게 된다. 도대체 내게는 자주(自主)의 지조는 없는 것일까.' 이 물음에 대해 그림자가 답했다. '나도 그와 똑같다오. 무엇에 지배되고 있는 것 같아. 즉 그림자를 만드는 실체가 있어 그 실체의 행지자기(行止坐起)에 따라서 나도 또한 행지좌기한다오.' 라고 답했다. 즉 천지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대자연의 힘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장자 황중지덕(黃中之德). 재덕을 깊이 감추고 외모에 나타내지 않는 것. -역경 다른 많은 것을 무시함으로써 사람은 자기의 일에 완전히 빠져 살 수 있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자신의 기쁨을 따르라. -조셉 캠벨 우리 자신의 행복이 우리 이웃들의 행복한 미소에 의거해 있다. -아인슈타인 오늘의 영단어 - motion : 동의안Two heads are better than one. (한 사람보다 두 사람의 지혜가 낫다오늘의 영단어 - flame : 화염, 불꽃오늘의 영단어 - sergeant : 병장, 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