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무엇이 불쌍하냐고 해도 자기가 잘났다는 환각에 사로잡혀 있는 말단관리나, 보석을 여봐라는 듯이 자랑삼아 보이는 사교계의 벼락부자가 된 여자, 불후의 작가들 대열에 끼게 되었다고 생각하고는 그 즉시로 간소하고도 자연스럽던 생활을 잃고 마는 풋내기 작가 만큼 세상에서 불쌍하고도 도량이 적은 자는 없다. -임어당 오늘의 영단어 - unfaithful : 부부간의 부정행위: 거짓의, 속이는오늘의 영단어 - prescient : 미리아는, 선견지명이 있는오늘의 영단어 - suggest : 제안하다, 암시하다오늘의 영단어 - polluter : 오염시키는 자오늘의 영단어 - appropriation : 전유, 충당, 예산, 지출금갯버들이나 가래나무는 원래 좋은 재목들이다. 이런 좋은 나무가 몇 아름의 큰 것이라면, 가령 그것이 몇 자 썩었어도 명공(名工)은 버리지 않는다. 큰 인물은 다소 결점이 있어도 버려서는 안 된다는 뜻. 자사(子思)가 한 말. -십팔사략 출처진퇴(出處進退)는 자기의 주의에 의해서 행동하는 것이고 특별히 시세의 여하에 따라서 변화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이 대장부의 태도다. -문장궤범 대가리를 삶으면 귀까지 익는다 , 가장 중요한 부분을 처리하면 나머지는 저절로 해결된다는 말. 성 에너지는 좋고 나쁨이 없는 중성적인 것이다. 다만 이를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독일 될 수도 있고 약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홍성묵